2007년 04월 27일
오늘, 고전을 읽어야 하는 또 한가지 이유...
어딘가에서 누군가 이런 말을 아무런 부끄러움 없이 하는 걸 읽고 걱정스러워했던 기억이 난다. "오늘날 다윈을 읽는게 뭔 필요가 있습니까?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뭐 이런 식이었다. 내가 다윈을 전공해서가 아니라, 이런 멘트는 자신의 무식을 자랑하는 말같이 들린다. 그의 요지는 "왜 지금 그 옛날 지식인 고전을 읽어야 하는가?"라는 의문이었던 것 같다.
지금 우리가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뽑아보라면 몇 가지 전형적인 대답들(중요한 이유를 제시하는)이 나올 것이다. 나는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이고 싶다. 고전은 통섭의 프로토타입(prototype)이라고!
고전의 저자들의 공통 특성 중 하나는 당대 최고의 통섭자들이었다는 사실이다. 플라톤, 아리스...데카르트, 칸트, 홉스, 보일, 뉴턴, 헤겔, 다윈....우리의 영웅들은 하나같이 통섭을 실천한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작품에는 현대의 전공 칸막이로는 분류될 수 없는 내용의 지식들이 가득하다. 통섭이 미리학문의 열쇠라고 한다면, 이런 의미에서라도 그들을 읽고 연구해야한다. 우리의 롤 모델들을... 역설적이게도 미래의 키는 과거의 힌트로부터 나오는 셈이다.
그..러..니..제발 "왜 지금 그따위 한물간 고전을 읽어야 해!"라는 시대착오적 발상은 슬그머니 내려줬으면 한다. 이거야 말로 "한물 간" 생각이니까.
지금 우리가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뽑아보라면 몇 가지 전형적인 대답들(중요한 이유를 제시하는)이 나올 것이다. 나는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이고 싶다. 고전은 통섭의 프로토타입(prototype)이라고!
고전의 저자들의 공통 특성 중 하나는 당대 최고의 통섭자들이었다는 사실이다. 플라톤, 아리스...데카르트, 칸트, 홉스, 보일, 뉴턴, 헤겔, 다윈....우리의 영웅들은 하나같이 통섭을 실천한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작품에는 현대의 전공 칸막이로는 분류될 수 없는 내용의 지식들이 가득하다. 통섭이 미리학문의 열쇠라고 한다면, 이런 의미에서라도 그들을 읽고 연구해야한다. 우리의 롤 모델들을... 역설적이게도 미래의 키는 과거의 힌트로부터 나오는 셈이다.
그..러..니..제발 "왜 지금 그따위 한물간 고전을 읽어야 해!"라는 시대착오적 발상은 슬그머니 내려줬으면 한다. 이거야 말로 "한물 간" 생각이니까.
# by | 2007/04/27 22:58 | 생각에 대한 생각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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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요즘의 직장인으로서 한 달에 두 권이상의 책을 읽기도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역설적이지만 미래의 키는 과거로부터 나온다"는 점은 극력 지지합니다. 그러나 시간 내기 어려운 저와 같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게으르다는 말씀만 빼구요 -.-;
한국같이 바쁜 사회에서 "한달에 두 권 이상"이시라면 평균 이상이신 것 같습니다. 제 조언이 필요없으신 것 같은데요...단 한가지 원론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독서란 결국 생각거리를 주는 거"라 생각합니다. 독서는 정보 제공 외에도 독자들에게 현명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고 봅니다. 독서에 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 없어도 일하면서 혹은 짜투리 시간에 수많은 생각들을 하실 수 있다면, 그것은 독서의 연장일 수 있다고 봅니다. 가령, <통섭>의 한 장을 읽고 나서 이틀 동안 그런 시간들을 이용해 내용을 다시 음미해보는 거죠...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읽은 책의 핵심들을 잘 이해했느냐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런 독서로 인해 사고의 폭과 깊이가 넓어졌는가일 것입니다. 이건 그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혹시라도 이에 대해 좀 더 많은 조언을 바라신다면, <지식인마을에 가다>를 시간 나실 때 휘리릭 훑어보셔도 좋겠습니다. 사람들이 잘 인식하지 못하지만 그 책의 가장 큰 주제는 바로 "통섭"입니다. 책 홍보는 절대 아닙니다^^ 솔직한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충분한 답이 되진 못했네요.